국회의원연금제· 서훈등 국민입장선 이해 안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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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1대 국회는 마무리 단계에서 국회의원 연금제 실시문제를 거론하더니 여야의원 간부 28명의 정부서훈 이야기가 나왔다.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들이 자신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의원연금제를 추진하는 일이나 훈장을 받는 것은 국민의 입장에서 납득하기 어렵다.
훈장은 국가나 국민을 위해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주는 것으로 알고있다.
11대 국회의원들이 훈장을 받을만한 공적을 쌓았는지 의심스럽다.
국회의원들이 진정한 국민의 대변자로서 얼마나 제대로 국정논의를 했고 국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는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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