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목 너무 선정적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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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지난 주말 영화를 보러 D극장에 갔다가 본 영화의 선전문구는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퇴폐적이었다.
영화제목중 『무릎과 무릎사이』『활짝 열리고 있다』『아, 몸이 달아오른다』『불이 붙었다』는 등은 지나친감이 있다.
요즘 청소년의 성범죄등 탈선행위가 늘고 있음에 비추어 지나친 영화제목 선정이나 선전행위는 시정돼야겠다.
청소년들의 탈선을 부채질하는 자극적이고 비교육적인 영화제목이나 선전물을 제작자나 극장업주들이 삼가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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