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전내상 셀로코프 사형선고직전 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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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본 로이터=본사특약】지난13일 사망한 소련의 「니콜라이·셀로코프」 전내상은 독직혐의로 사형선고를 받기 직전 권총으로 자살한 것이라고 서독의 빌트지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크렘린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보도하고 「브레즈네프」전서기장의 절친한 친구였던 「셀로코프」 는 모스크바의 자택에서 자살했다고 전했다.
「셀로코프」는 내상으로 재직중이던 지난78년 서독으로부터 50대의 벤츠리무진을 모스크바 경찰용으로 도입하여 그중 40대를 친구들에게 판매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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