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배달원 가장 대낮에 2인조 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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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8일하오2시40분쯤 서울동작동102의22 변문규씨(57·숙박업) 집에 강모군 (18· 무직·주거부정) 과 김모씨 (24·무직·주거부정)등 2명이 과도를 들고 들어가 혼자 집을 보던 파출부 이순희씨(48)서 묶고 안방 장농안에있던 자기앞수표·현금등 2백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나다 신고를받고 출동한 경찰에 강군만 붙잡혔다.
강군등은 길이 20cm가량의 과도 1개씩을 갖고 변씨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중금음식점에서 배달왔다』고 했으나 파출부 이씨가 『음식시킨 일이 없다』고 문을 열어주지않자 높이 2m가량의 담을 넘어 안방유리창을 개고 침입, 범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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