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사태, 외식프랜차이즈 니뽕내뽕만의 해결법 돋보여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대한민국은 지금, 메르스 공포로 가득하다. 손 소독제 등의 세균억제를 위한 위생 용품과 마스크는 사재기로 인해 가격 폭등과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고, 메르스 전염 공포로 인해 좋은 날씨임에도 모든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다.

메르스 여파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바로 외식업계. 방문 고객의 감소로 두드러진 매출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제불황사태를 빠르게 대처하고자 프랜차이즈본사측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외식업체가 나타나 눈길을 끌고있다. 퓨전짬뽕전문점 니뽕내뽕(홈페이지 http://www.nipongnaepong.co.kr/)이 그 주인공이다. 현재 본사차원에서 전국 70여개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21,000명에게 판매 가능한 면과 손 소독제를 무상지원 하고 있다.

니뽕내뽕 김현준 대표는 “현재 메르스사태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힘을 합쳐 해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21,000명분의 면과 손 소독제로 가맹점주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라고 밝혔다.

또한 “힘들 때일수록 본사차원에서 지원과 관리로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기만 잘 이겨낸다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라고 웃으면서 대답하였다.

이러한 본사지원 노력과 나눔의 경영 철학 때문인지, 니뽕내뽕은 70여개의 가맹점뿐만 아니라 새롭게 가맹점을 오픈(부산대점 오픈, 경성대점 오픈, 아브뉴프랑광교점 오픈 예정)하겠다는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제이테이블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68, 201호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