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강호, 영파워에 진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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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금년시즌을 마무리짓는 제38회 전국남녀 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11임 장충체육관에서 개막, 첫날 여자단체전의 8강이 가려졌다.
8강은 제일모직·외환은행(이상 A조) 대한항공·신일여상(이상 B조) 부산코카콜라·선화여상(이상 C조) 한일은행·서울신탁은행(이상D조)으로 여고 2개팀도 포함돼있다.
지난해 이대회 여자단체전4강가운데 3팀이 여고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금융·실업세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있다.
그러나 여고팀들은 특유의 패기로 실업 강호들을 거의풀세트까지 물고 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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