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확인을 거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로스앤젤레스=김정식특파원】「마르코스」필리핀대통령의 도미신병치료보도와 관련, 그가 입원할것으로 알려진 미스탠퍼드대 병원당국은 『「마르코스」대통령이 미국에 온다는 사실은 알고있으나 그 행선지가 우리 병원인지는 정확히 말할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의사 박종원박사는『「마르코스」대통령이 앓고있는 전신성 홍반성 낭창은 난치법이나 스탠퍼드대병원에서는 이병에 대한 면역억제치료를 할수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필리핀의 전공보장관 「타타드」씨는 「마르코스」가 미국에서 치료를 받게 되는것이 확실하고 그의병을 치료할수있는 곳은 스탠퍼드대병원뿐이며 이미 이곳의 의료진이 필리핀에 다녀온적이 있다고 밝힌바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