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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봉사상」영광의 얼굴들|장려상수상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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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81년부터 각종 자재를 아껴 매년5백만원의 예산을 절약하고 유휴지에 농작물을 재배하여 직원 구내식당을 무료로 운영.
김규성<32·여·서울시립아동병원 간호기사보> 정박아·지체부자유자·청각장애자등 50명과 함께 생활하면서 교육시켰으며 어린이 기저귀를 재사용하여 연3백만원 비용절약.
김광소<44·부산동구청 건설행정과 주사> 대민접촉이 많은 부서에 근무하며 관내 빈민촌인「촛불동네」주민들을 이주 정착시키고 폐품판매대금으로 청소원들을 위해 샛별장학회 운영.
문정<42·부산시법무답당관실 주사>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법률을 정리, 생활법률정보를 발간·배포하고 매월 2백여건의 법률상담을 해왔다.
김갑순<45·대구동구효목동 주사보>매일아침 관내의 교통정리를 도맡아하고 시장주변 잡상인을 정리, 주민불편을 덜어줬으며 노인에게 경로잔치를 베풀어 줌.
여운칠<37·인천시위생처리장 기계기사보>노후시설을 직접 수리하고 메탄가스를 연료화하여 연1백50만원의 기름을 절약했으며 나무를 심어 방풍벽 조성.
이유적<36·경기도포천군영북면 주사>면사무소내 유휴건물을 민원봉사실로 개조, 주민편의를 도모했고 1가구 1가훈 갖기운동 전개등 뛰어난 창의력과 청렴한 일면을 보임.
이창재<37·경기도연천군신서면 주사>주민에게 먼저 인사하기, 화분비치, 친절한 언어사용등으로 민원실 분위기를 바꾸고 박봉을 쪼개 영세민을 도와온 책임 행정가.
황장진<40·강원도홍천군내무과 주사>업무소관을 가리지 않고 궂은 일을 도맡아하는 실천형으로 「공무원 1친목회 가입운동」을 벌여 여론을 파악했으며 무질서등 5대 부끄러움 없애기 운동 전개.
최정규<37·강원도배양군사회과 주사>면직원과 이장집 46개소를 「민원의 집」으로 운영했고 영세민 자활을 위해 생업자금융자, 농경지경작알선 등 5가지 사업을 추진.
이룡대<36·충북영동군매곡면 농림기원>주민 절미운동을 전개하여 통학길인 마을교량개설에 앞장섰고 국교졸업의 학력으로 독학, 불우아동들에게 공부를 가르쳤다.
박상규<35·충북청원군강외면 농림기사보>농약이동 판매소를 설치, 농민들이 손쉽게 농약을 살수 있게했고 민원서류를 가정배달해주는 등 항상 주민곁에 서서 불편해소에 주력.
박희원<42·충남부여군식산과 농림기사>예비잡종을 직접 사육, 기술지도에 앞장서고 양잠기술책을 제작·배포했으며 5백여 농가에 편지를 띄워 대민봉사 행정의 기수역할을 해왔다.
송영창<37·충남620지원사업소 농림기사보>사업지구내 철거민 가구를 일일이 방문하여 주민불만사항을 청취하고 보상과정에서 불만없는 정확한 보상이 되도록 헌신해 왔다.
강명규<42·전북진안군정천면 주사보>83년 장음마을을 전북퇴비생산 최우수마을로 만들었고 그 부상금으로 숙원사업인 마을입구 교량을 건설하는 등 대민봉사활동에 적극적.
김태봉<40·전북무주군새마을과 주사보>뽕나무 묘목을 사비로 구입하여 잠업을 장려해왔고 용추마을을 새마을시범마을로 만들어 타도에서 견학 올 정도로 지역개발사업에 몰두했다.
김광태<33·전남신안군안좌면 주사보>낙도인 자라도에 해태양식장을 개장하여 어가소득을 높이고 금년에는 김처리공장을 건립하는 등 주민소득 증대에 공을 세운 장본인이다.
이용후<50·전남보성군사회과 지방보건기사>접객업소 인·허가 업무에 한건의 민원이 없었고 영세업자에게는 인지대까지 대납해주는가하면 80세를 넘은 노부모에 효성이 지극했다.
김주원<41·경북청송군새마을과 주사>청송보호감호소 신설에 따른 분묘이장등 대민업무를 위해 사업장 부근에서 1년간 하숙생활을 하며 1건의 민원없이 마무리.
박수현<26·경북울진군새마을과 토목기사보>토목직 공무원으로서 적격이 아닌 새마을과에 자진 근무하면서 소도읍가꾸기·국도변 정비등 책무를 성실히 수행.
정중헌<43·경남의창군내무과 주사>70년 함안군축산직 재직때 담당 봉곡마을을 한우비육단지로 조성, 한우마을로 만들어 부촌으로 탈바꿈시켰음.
김진룡<39·경남고성군거류면 농림기사보>소득이 높은 인심재배를 거류면민에게 권장, 5.7㏊의 인삼밭을 조성하여 83년에 1억9천만원의 주민소득을 올림.
오윤보<37·제주도북제주군건설과 주사>관내 동맥도로인 폭 7m의 제2우회도로를 주민과 함께 폭 15m로 넓혔으며 울릉도에서 사용하다 버린 발전기 2대를 가져다 낙도민에게 전깃불을 밝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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