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점보기 2대도입 대한항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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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한항공은 미보잉사가 제작한 최신형 보잉747-300SUD기2대를 대당 1억달러씩에 도입, 그중 1대를 18일부터 미주노선에 투입한다.
이 신형 점보기는 종래의 B 747-200형보다 2층객실을 뒤쪽으로 약7m연장, 넓이를 2배로 늘려 객실공간을 확장시킨 것으로 좌석도 19석이 많다.
엔진도 종래의 표준형보다 연료소비가 5%적은 경제적인 신형기다.
이 신형기도입은 86·88에 대비한 항공수송력 증강계획에 따른 것으로 1호기 도입으로KAL은 점보기14대를 포함, 48대의 비행기를 갖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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