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커피소년에게 먼저 연락…한번만 만나달라" 고백

컬투쇼 이지혜

이지혜, "커피소년에게 먼저 연락…한번만 만나달라" 고백

'컬투쇼' 가수 이지혜가 "결혼이 어렵다"고 말해 화제인 가운데 뮤지션 커피소년에게 SNS 메시지로 먼저 연락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이지혜와 슈퍼키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지혜는 "커피소년이 음악을 진짜 잘하는 분이라는 걸 알았다. 너무 음악이 하고 싶은데 음악적으로 탄탄한 분이 필요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지혜는 "제가 커피소년에게 페이스북으로 먼저 메시지를 보냈다. '나 이지혜인데 한번만 만나달라'고 했다. 처음엔 고사하셨다. 정규 음반 준비도 있고 음악 스타일이 안 맞아 고민하셨다. 그 때 제가 '저는 커피소년 이외에 다른 분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며 커피소년과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일화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지혜는 "결혼이 어렵다"며 "빚도 없고 돈도 있는데 남자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결혼 질문에 대해 "난 빚도 없고 돈도 있는데 안 데려간다. 남자만 있으면 된다. 반전세 집 하나 있다. 차 있고 다 있는데 결혼이 안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개팅은 하지 않냐'는 물음에 "연예인이라 소개팅은 어렵고 결혼은 서른 즈음부터 하고 싶었는데 결혼이라는 것이 쉽지 않더라. 가족 등 다양한 이유가 많다. 결혼까지 가지 않았다. 남자가 그런 마음이 들어야 진행이 된다. 나 혼자 결혼하고 싶다고 해서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커피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