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 성지 美 헌팅턴비치에서 기네스북 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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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Huntington Beach)에서 기네스북 타이틀에 도전하는 이색 서핑 행사가 열린다. 헌팅턴 비치는 캘리포니아 최대의 서핑 명소로,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기네스북 등재 행사의 공식 명칭은 ‘에픽 빅보드 라이드(Epic Big Board Ride)’다. 헌팅턴 비치 부두에서 직접 제작한 총 12m 길이의 대형 서핑보드를 이용해 ‘세계에서 가장 큰 서핑보드’와 ‘한 개의 서핑보드에 가장 많은 사람을 태운 기록’이라는 두 가지 기록에 도전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지에서 온 60여 명의 프로 서퍼, 서핑을 즐기는 셀러브리티 및 캘리포니아 유명인사가 대거 참여한다.

헌팅턴 비치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 및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가 끝난 뒤에는 방문객의 사진 촬영을 위해 행사에 사용한 서핑보드를 해변에 설치해둘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surfcityusa.com/big-board-hb) 참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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