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국내 탄저균 오배송…메르스 사태로 몰랐던 우리나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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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118회에서는 메르스 대란에 이어 국내 주한미군기지에 배달된 탄저균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는데요. 탄저균은 치사율이 40%인 메르스보다 2배를 훨씬 뛰어 넘는 95% 치사율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즉 걸리면 죽는다는 거죠. 하지만 이 사실도 미 국방부에서 공표한 뒤에 알았다고 합니다.

       문화충격 이 소장, “그룹 이름이 탄저균이에요?”

       무서운 사실은 탄저균은 설탕 한 봉지만큼의 양으로 미국 전역을 파괴한다고 합니다.

       탄저균에 걸리면 사망할 확률이 95%라고 하네요.

       그런데 탄저균이 살아있는 채로 주한미군 기지에 배달됐다는데요.

       이 소장 생각은… “사실 안 밝히고 싶었던 거죠!”라고 추측합니다.

       탄저균이 국내로 배송됐음에도 ‘전혀 몰랐던 우리나라’, 그게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강변이 말합니다. “정말 영화 같은 상황인데요”

[짤막뉴스] JTBC ‘썰전’ 118회 (201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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