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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 사망자도 1명 늘어… 현재 치명률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환자 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기존 환자 가운데 1명이 숨지면서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검사에서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환자가 총 41명으로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이 중 3명은 첫번째 환자가 있었던 경기도 B병원에 입원했던 환자들로 확인됐다. 하지만 잠복기 등을 고려했을 때 첫번째 환자에 따른 2차 감염보다는 병원 내 3차 감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나머지 2명은 각각 16번째 환자와 대전 F병원에서 같은 병실에 입원했거나 14번째 환자가 입원중인 서울 D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새로운 감염자들은 모두 3차 감염이거나 3차 감염이 유력한 셈이다.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중이던 세번째 환자(76)는 상태가 악화돼 4일 숨졌다. 이 환자는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전체 사망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고, 치명률은 9.8%로 높아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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