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더 프라임', 현대차 ‘안전성과 편의성 기능 추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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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더 프라임', 현대차 ‘안전성과 편의성 기능 추가’

싼타페 더 프라임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

현대차는 4일 오전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오토스퀘어 매장에서 ‘싼타페 더 프라임’ 사진 발표회를 가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더 프라임’은 소비자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시켰다”며 “운전석 및 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국산 SUV 최초로 적용됐다”고 강조했다.

중형 SUV 시장의 절대 강자 싼타페가 최고의 안전·편의사양과 한층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현대자동차는 6월 4일 디자인을 개선하고 소비자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싼타페 더 프라임(SANTAFE The Prime)’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싼타페 더 프라임’에 질소산화물을 50% 이상 감축하도록 한 환경부의 유로6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고성능 e-VGT R엔진을 탑재했으며, 운전석 및 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국산 SUV 최초로 적용했다.

◇초고장력 강판 사용 비율, 39 %로 확대=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초고장력 강판의 사용 비율을 39 %로 높여 차량 충돌 안전성을 개선했다고 한다. 현대 기아차가 늘 강조했던 핫 스탬핑 공법으로 제작된 부품 및 구조 접착제 확대 등의 부가적인 내용은 알 수 없었으나, 기존 차체보다 보강재를 확대해 차량 강성이 좋아졌다는 설명을 붙였다.

◇ASCC, 고속도로 자동 감속 기능 적용돼=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은 기존 싼타페서 선택할 수 없었던 첨단 기능이다. 단순히 속도 유지를 했던 기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있었지만, 전방 차량과의 주행 간격에 따라 알아서 주행 속도를 줄이거나 높이지는 못했다. 장거리 운행이 잦은 운전자들이 반가워할 기능이다.

◇유로6 R2.0 및 R2.2 엔진, 흡차음재 보강돼=엔진은 기아차 올 뉴 쏘렌토의 엔진과 같은 사양이다. 기존 싼타페의 유로5 대응 엔진 대신 올 뉴 쏘렌토의 유로6 R2.0 및 R2.2 e-VGT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동력 성능도 R2.0 엔진이 186 마력에 41 kg.m, R2.2 엔진이 202 마력에 45 kg.m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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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더 프라임’ ‘현대차’ ‘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 출시’ [사진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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