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전시] 사진의 현주소를 읽는 4인의 기획전 2 - Passion in Fash

상업사진은 예술일까, 아닐까. 4명의 사진전문 전시기획자가 이 질문에 나름의 답을 준비했다. 1부 상업사진의 변천사(최봉림 기획)를 이은 신수진씨는 박경일씨와 변순철씨를 내세워 한국 패션사진의 흐름을 짚었다. 일상의 공간을 상상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변씨, 자유롭고 담담하기 짝이 없는 개성파 모델이 인상적인 박씨의 사진(사진)이 상업성과 창조성 사이에서 줄을 탄다.

*** 시대와 사람들

5월 8일까지

마로니에 미술관

민족사진가협회가 마련한 사진으로 읽는 광복 60년 전. 정범태·주명덕·임석제·김기찬·오형근·이갑철씨 등 55명 사진작가 참가. 760-4603.

*** 제10회 한국 국제퀼트전

19∼24일

조선일보 미술관

고재숙·김홍주·박부형·양성윤·정영희·홍미영씨 등 국내 작가 작품 70점과 일본 작가 작품 3점이 어우러진 국제 퀼트 축제. 561-9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