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단 해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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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10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상해·10월13∼14일)에서 중공을 누르고 4연패의 영예를 차지한 대표선수단이 29일 상오 대한체육회강당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조승연감독은 해단식이 끝난뒤 『박찬숙이 은퇴할 경우 그 공백은 당분간 어느 한 선수로 메울 수 없다. 따라서 우선 다가온 86아시안게임에 대비하여 장기적 계획하에 장신선수발굴 육성과 함께 기존선수의 기술을 더욱 개발하고 기동력있는 팀을 구성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조감독은 『중공은 자이언트 진월방과 교체한 청소년 대표출신의 정해하가 이번 대회에서 위력을 보여 앞으로 또다시 한국에 거북스러운 센터가 될 것 같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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