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은 27일 서울시내 조직소매치기 28개파 1백51명에 대한 계보와 명단을 파악, 경찰과 함께 일제 검거에 나섰다.
검찰의 소매치기 소탕령은 최근 국제무역박람회와 잠실주경기장개장기념 국제경기 등 각증 국제행사와 스포츠교류를 틈타 관람객과 외국관광객들을 노리는 소매치기의 범행이 부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소매치기 단속은 지난75년 허봉호파등 조직매치기 44개파 4백여명을 단속한 이래 두번째로 큰 규모로 서울시내 23개 경찰서별로 소매치기 전담단속반을 편성, 경찰서장 책임하에 뿌리가 뽑힐때까지 단속을 계속키로 했다.
◇법죄유형별 조직=▲안창따기 5개파19명▲안창 및 굴레따기(목걸이따기)8개파36명▲버스내 치기배 3개파7명▲안창 및 여자백따기 3개파12명▲여자치기배 2개파6명▲네다바이 2개파 5명▲예식장 봉투바꿔치기 3개파28명▲오토바이 및 차치기 전문 2개파 l8명▲기타 2개파 8명이며 상습장물취득자8명도 들어있다.
◇수법=이들중 「동철파」「장현파」「광호파」등은 조직원이 10∼20명으로 자가용까지 굴리면서 전문적으로 치기배활동을 해 오고있다.
◇단속실적=지난 1월1일부터 지금까지 모두 2천1백47건 발생에 1천5백24건 2천50명을 검거.
<소매치기계보>(꽐호안은조직원)
▲김창기파(5)▲김종대파(4)▲변근수파(4)▲박참원파(4)▲박정식파(2)▲김영진파(7)▲이해주파(8)▲김인생파(4)▲최법준파(3)▲백용수파(4)▲제트기파(4)▲박장열파(4)▲정선관파(2)▲장재문파(2)▲이영용파(3)▲이강제파(2)▲성정판파(4)▲안경파(4)▲약김이파(4)▲여자파(4)▲애자파(2)▲김용석파(3)▲안일용파(2)▲동철파(20)▲남대문큰동수파(5)▲홍은동용태파(4)▲장현파(11)▲광호파(8)▲야당(6)▲돼지파(2)▲기타 장물취득자(8)소매치기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