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학부모|학기중 간담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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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학생들의 중간고사집단거부사태와 경찰병력투입등으로 진통을 겪었던 서울대익 교수와 학부모들이 학생지도와 설득에 힘을 쏟고 있다.
서울대는 경찰이 철수한26일 단과대학 또는 학과별로 모든 교수들이 학생들과의 대화에 나서 최근의 학내분위기를 설명하고 학생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대학당국은 학원자율화조치후 일부교수들이 학생지도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 것은 교수들사이에 학원문제에 대한 공통적인 관심과 이해가 부족했던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이번 학기중에 학원문제에 관한 「전체교수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학교측은 또 학생지도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학기중에도 학부모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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