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패권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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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삼성전자가 남자실업농구 84년도 코리언리그에서 3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하루를 쉬고 24일 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4일째 경기에서 김현준(31점) 신동찬(18점) 오세웅(14점)등 트리오의 활약으로 임기열(임기열)이 분전한 기업은행을 시종압도한 끝에 81-62로 대파, 전승으로 우승이 확정됐다.
삼성전자는 최종일(25일) 번외로 출전한 도오시바(동지)팀과의 대전을 남겨놓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기둥인 조동우가 허리부상으로 여전히 결장했으나 발목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임정명을 간혹 기용하면서 역시 주전이 빠진 기업은을 압도했다.
기업은은 이날 똑같이 겅희대의료원에서 무릎수술을한 이민현 안종관 등 두주전이 빠져 전력도 달린데다 팀웍마저 난조를 보여 완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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