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6천만원짜리 우표 선보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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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우표올림픽이라는「세계우표전시회」가 22∼31일까지 서울삼성동 종합전시장에서 열려 1백31개국 우표 60여만장이 선보인다. 이가운데는 국내외의 최초 우표를 비롯, 희귀 우표도 많다.
우정1백주년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출품될 세계 최초의 우표는 1백44년전인 1840년 5월 영국「로런스·힐」경이 발행한「페니블랙」과「펜스블루」등 두 종류.
영국우정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 우표는 한꺼번에 몇 장이 붙어있느냐에 따라 그 값이 다른데 지난 59년 43장 짜리「페니블랙」이 발견돼 그 당시 2만 달러에 경매됐으나 지금은 20만달러(1억 6천만원)이상을 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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