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문 선물로 도로연내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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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전두환대통령은 17일 하오 화순군청업무보고를 받은뒤 군청상황실에서 1백여명의 주민대표들과 다과를 함께들며 『대통령취임후 처음으로 화순을 방문하게되어 반갑다』고 인사.
전대통령은 화순에서 온천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에 관심을 보이면서 『주민들이 애향심을 갖고 온천관광지를 개발하고 또 농민들이 인근에 대도시인 광주가 있다는 잇점을 활용하면 잘사는 화순을 만들수 있을것』이라고 격려.
전대통령은 이자리에서 화순군민의 숙원사업이 읍중심을 통과하는 국도 대신 3.5km의 우회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라는 건의를 받고 『첫방문선물로 우회도로를 연내에 착공토록 해주겠다』고 약속. 【화순=송진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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