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댐 기공식|88년에 완공개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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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주암다목적댐 기공식이 17일하오 전남 승주군주암면대광리 현장에서 전두환대통령을 비롯, 김성배건설부장관 이희근산업기지개발공사 사장등 관계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섬진강수계의 제1지류인 보성강에 국내 9번째의 다목적댐으로 착공된 주암댐은 마실 물이 부족한 광주권 지역의식수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호남남해공업단지의 용수공급·홍수조절·수력발전·관광자원개발효과를 가져오게된다. 내자2천81억원, 외자4천6백25만달러등 총사업비 2천4백41억8천7백만원을 투입, 산업기지개발공사가 건설하는 주암댐은 높이57m, 길이 3백30m, 댐부피 1백66만입방m의 본댐과 높이 90m, 길이 5백45m, 댐부피3백만입방m의 조정지(조정지) 댐및 역조정지댐등 3개의 댐으로 88년에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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