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미니카에 분패 | 2연패로 결선진출 어려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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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쿠바에서 벌어지고 있는 제28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인 지난대회 우승팀인 한국은 16일새벽(한국시간)에 벌어진 B조예선 2차전에서 도미니카와 연장l2회의 격전끝에 내야진의 뼈아픈 연속2개의 실책으로 결승점을 내줘 1-0으로 분패, 2연패로 8강의 결승리그 진출이 어려워졌다.
아바나 동남폭 산티아고 몬카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오명록(오명록·동아대)이 완투하며 분전했으나 타선이 불발한데다 12회말 유격수 유중일(유중일)에이어 포수김영신(김영신)이 연속 악송구, 1사3루의 위기에 빠지자 만루작전을 폈으나 도미니카의 4번 「타우스트」 에게 좌전적시타를 맞아 패퇴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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