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국들 개입 위험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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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연합】일본정부는 9일 한반도를 비롯한 페르시아만지역·인도지나·남아프리카·중미등의 분쟁과 긴장상태가 강대국을 이지역에 끌어들일 위험성이 있다는 내용의「외교청서」를 발표했다.
일본정부는 이 외교청서에서 세계주요 강대국은 강대국의 개입을 유발할 위험성이 있는 한반도를 비롯한 페르시아만·인도지나·남아프리카, 중미등의 분쟁과 긴장상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더욱 부단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할것이라고 촉구하고 일본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국가로서 이 지역의 안정과 평화없이 일본의 평화와 번영도 있을수 없다는 기본인식아래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긴장완화·분정해결·경제발전등을 위해 적극적인 공헌을 해나갈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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