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로 불러 자진사퇴를 설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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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민정당은 2단계공천내정발표를 앞두고 8일하오 정선호현체육부차관과 체문부차관으로 내정된 이재환의원(대전중), 이해원문공위원장등을 당사로 불러 최종적인 마무리 설득작업.
이해원의원은『전국체전관계로 얘기하러 갔을뿐』이라고 했으나 당쪽에선 이춘구내무차관과의 지구당위원장교체를 위한 자진사퇴를 정식 권유했다는 얘기가 나돌았다. 한 당직자는『아직 충주-제천지구는 미해결인데 국회운영문제와는 상관이 없고 다만 이의원자신의 의사가 문제』라는 말로 약간의 반발이 있었음을 시사.
또 김천-상주에 내정된 김상구호주대사는 8일자로 사표를 낸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지 지구당의 심한 반발로 진정기간이 필요하다는 당주변의 분석.
한편 2단계공천과는 별도로 이달말쯤 사표를 낼것으로 전해졌던 정순덕정무제1수석비서관도 이번 차관·지사급이동과 함께 하는게 자연스럽다는 판단에따라 같이 포함시키기로 했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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