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한국시간) 신시내티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스틸러스는 초반 벵골스의 기세에 눌렸으나 7-17로 뒤진 2쿼터 6분쯤 워드의 터치다운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워드는 2002년과 2004년 2경기씩을 포함해 스틸러스의 포스트시즌 5경기 연속 터치다운을 기록, 팀 공격의 핵임을 입증했다.
이로써 수퍼보울을 향한 8강 매치업은 피츠버그-인디애나폴리스, 뉴잉글랜드-덴버(이상 AFC), 워싱턴-시애틀, 캐롤라이나-시카고(이상 NFC)의 8강 구도로 압축됐다.
이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