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마르코스 지지 군사기지 보장때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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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마닐라AFP=연합】미국정부는 필리핀에 있는 두미군기지의 장래를 보장받기위해「마르코스」대통령을 계속 지지할것이라고「로페스」전필리핀 외상이 4일 말했다.
주미대사도 지낸「로페스」씨는 이날 발행된 주간 베리타스지의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아마 미국은 그들의 군사기지들을 계속 사용하게 될것이며「마르코스」는 미국의 경제지원을 받게 될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은 현재 마닐라교외에 해외군사기지로는 가장 규모가 큰 클라크공군기지와 수빅만 해군기지를 두고 있는데 이들 기지 사용협정이 오는 91년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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