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상공, 가전사 대표들에 「자료 불충분 더 없도록 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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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컬러TV덤핑문제 때문에 해외공식 방문 일정 중도에 귀국했던 금진호 상공장관은 20일 한·태국 상공장관회담을 위해 다시 출국.
김 장관은 출국에 앞서 19일 강진구 전자공업진흥회장, 정재은 삼성전자사장, 김용원 대우전자사장, 박수환 금성사 전무 등 가전업계 대표들을 장관실로 불러 미상무성의 예비덤핑판정이후 업계의 동향과 대응 방안 등을 듣고 대책을 협의했다.
김 장관은 상무성 최종판정에 대비해 각 사가 최선을 다해 보충자료를 마련 중이겠지만 20일(미국시간) 미 상무성으로부터 구체적인 판정내용이 발표되면 그것을 참고하여 다시는 자료 불충분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을 당부.
상공부는 최종판정 연기 신청여부와 관련해 업계의 판단을 구하고 있으나 업계에서도 서로 의견이 달라 아직 확실한 태도결정을 미루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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