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병역기피시비로 입국이 불허된 재미가수 유승준(27.사진)이 국내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
튜브레코드의 이천희 대표는 30일 "유승준이 청와대, 강금실 법무장관, 병무청장, 국가인권위원회에 입국을 허가해 달라는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국가인권위는 이 사안을 인권침해사건으로 분류, 인권침해조사국에 배당했다.
현재 유승준은 미국 IEG프로덕션과 계약을 맺고 할리우드 진출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9월 중국에서 콘서트를 연 후 국내 가요계 복귀를 희망해 왔다.
한편 이 소식이 알려지자 국가인권위 홈페이지에는 "그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네티즌들의 항의 글이 빗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