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일정 일괄타결|회기 90일 간 정상운영합의|여야 총무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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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는 14일 총무회담에서 제123회 정기국회를 정상운영 키로 합의, 90일간의 회기운영 일정을 일괄 타결했다.
민정·민한·국민 등 3당 총무들은 이날 하오 국회 운영위원장 실에서 회담을 갖고10월4일 정부측 시정연설을 듣고 15일까지 대 정부질문을 벌이는 한편 11월5일부터 11월28일까지 21일간에 걸쳐 예결위를 열어 새해예산안을 심의하는 등 이번 정기국회 운영일정에 일괄 합의했다.
회담이 끝난 뒤 임종기 민한당 총무는 국회운영일정의 단계적 합의는 자칫 조기 선거의 오해소지를 줄 우려가 있어 일괄 합의에 응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정기국회 운영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20일=개회식
▲21∼22일=본회의 회기결정· 예결위구성·의원외교결과보고
▲24일∼10월2일(7일간)상임위
▲10월4일=정부시정연설
▲5일=교섭단체대표연설
▲6∼15일=본회의 대 정부질문
▲10월16일∼11월1일=상임위 현황보고·새해 예산안 예비심사
▲10월27일∼11월1일=예결위 (83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안건처리)
▲11월2∼3일=본회의(의원외교활동보고)
▲11월5∼28일=예결위(새해예산안 심의)상임위(일반의안처리)
▲29일∼12월1일=본회의 새해 예산안 및 예산 부수 법안처리
▲12월3∼13일=상임위(안건처리)
▲13∼18일=본회의 안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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