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가 분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가짜소동의 당사자인 「카라바요·플로레스」는 11일 KBC사무실에서 「알만도·토레스」 매니저, 그리고 주최측인 극동프러모션의 전호연 회장이 배석한 기자회견에서 『나는 WBA7위에랭 크된 「알베르토·가스트로」다. 본국에 같은 이름을 가진선수가 있다면 그쪽이 가짜다』 라고 주장했다.
또 「플로레스」는 「카스트로」 라는 링네임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 『어머니가 권투를하는것을 알고 기절한 일이있다. 부모가 권투를 무척 싫어하고 현재 권투를 하고있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그래서 18개월전 파나마로 오면서 링네임을 사용하게 됐다』 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