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소동의 당사자인 「카라바요·플로레스」는 11일 KBC사무실에서 「알만도·토레스」 매니저, 그리고 주최측인 극동프러모션의 전호연 회장이 배석한 기자회견에서 『나는 WBA7위에랭 크된 「알베르토·가스트로」다. 본국에 같은 이름을 가진선수가 있다면 그쪽이 가짜다』 라고 주장했다.
또 「플로레스」는 「카스트로」 라는 링네임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 『어머니가 권투를하는것을 알고 기절한 일이있다. 부모가 권투를 무척 싫어하고 현재 권투를 하고있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그래서 18개월전 파나마로 오면서 링네임을 사용하게 됐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