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온 고법부장판사들, 방 마련안돼 떠돌리 신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대법원은 지난l6일자로 단행된 15명의 고법부장판사에 대한 승진및 전보인사에서 대구고법의 K부장판사등 4명의 지방고법부장판사를 서울고법으로 전보발령했으나 이들이 막상 출근했을때 업무분담이 안된 상태여서 들어갈 방이 없어 고민.
이번 인사에서 이들4명의 부장판사중 1명만이 서울고법에 있다가 같은날짜에 서울지법북부지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Y부장판사방을 임시로 썼으나 나머지 3명은 들어갈 방이 없어
대법원측에서 고육지책으로 업무조정이 될때까지 당분간 집에서 쉬도록 조치.
그러나 19일부터 CPX가 시작되면서 다시 이들에게 출근토록하는 바람에 업무분담이 끝날때까지 10여일을 이방 저방으로 전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