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얀, 베를린 필과 화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베를린 필하모닉 오키스트러는 지난주 지휘자「카라얀」에 대한 2개월간의 보이코트를 그의 화해요청을 받아들여 종식시키기로 합의했다.
그 합의는 새로운 오키스트러 멤버의 고용을 둘러싸고 시작된 지난 20개월간의 세력다툼을 끝내는것을 의미한다. AP보도에 따르면 오키스트러에 보낸 편지를 통해 「카라얀」은 다음달에 있을 베를린음악페스티벌에서 공연할것을 요청했다. 오키스트러는 곧장 그와의 연주회 요청을 받아들이는 성명을 냈다.
「카라얀」의 편지는 그들의 분쟁을『유감스러운 상황, 인간의과오, 최근의 실수』의 결과라고 기술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