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2인조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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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8일 하오4시40분쯤 서울월계동110 월계시영아파트16동405호 서동일씨(43·상업) 집에 20대 2인조 강도가 들어 서씨의 아들(13·S국교6년)과 딸(8· H국교2년), 딸의친구(9)등 3명의 어린이를 흉기로 위협, 전화선과 전기줄로 손발을 묶어 장농에 가둔뒤 집안을 뒤져 현금 16만원과 금반지·시계등 4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범인들은 이날 부모들이 외출, 아이들만 집을 지키고 있는사이 문이 열려있자『물어 볼게 있다』며 문을 밀치고 들어가 범행하고 달아났다.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 20일과 22일에도 동일범으로 보이는 2인조 강도가 들어 각각40여만원과 3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강탈해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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