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항에 국산담배 첫 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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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우리나라 담배가 외국에 있는 한국인 근로차용이 아닌 면세지역 판매용으로서는 처음으로 외국에 수출됐다.
국산담배 수출업체인 고우무역 (대표 허정남)은 최근 싱가포르의 무역대행업체인 코스타트케이딩사를 통해 솔담배 2만갑(4천6백달러)을 수출한 것.
이에 따라 우리나라담배는 서울 김포공항과 부산·인천 등 국제무역항에 이어 외국에서는 처음으로 싱가포르 면세점에서 선을 보이게 됐다고.
우리나라 담배는 지난해 싱가포르에 70만갑이 처음 나간바 있으나 모두가 현지에 있는 한국근로자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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