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데이 싱글남녀 40% "사랑 고백" 나머지는?…장미 색깔별 꽃말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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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데이

5월 14일 ‘로즈데이’를 맞아 싱글남녀 40%는 이날 “사랑을 고백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결혼정보회사 퍼플스가 자사 초혼 가입회원 중 470명을 대상으로 ‘로즈데이의 일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의 39.4%인 186명이 ‘평소 마음에 뒀던 이성에게 고백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노란색 의상을 입고 카레를 즐기겠다’는 의견이 23%(108명)를 차지했다. 이 밖에 17%(80명)는 ‘어울릴 법한 남녀의 맞선을 진행해주겠다’, 12%는 ‘어머니께 장미선물을 해드리겠다’ 순이었다.

다양한 색을 지닌 장미는 그 색에 따라 의미를 달리하며 빨간 장미는 열정과 기쁨, 하얀 장미는 존경과 순결, 순진을 의미하며 분홍 장미는 행복한 사랑에 대한 맹세를, 주황색의 장미는 수줍음은 첫사랑의 고백을 의미한다.

노란 장미는 완벽한 성취를 뜻하지만 사랑의 감소라는 다소 부정적인 의미도 담고 있어 로즈데이의 고백 시 사용하기에는 무리다. 얻을 수 없는 불가능함을 의미하는 파란 장미나 불완전한 사랑을 의미하는 보라색 장미 또한 로즈데이에 사용하기 부적절하다.

로즈데이는 미국에서 꽃 가게를 운영하는 마크 휴즈라는 청년이 연인에게 가게의 모든 장미를 바치며 사랑을 고백한 데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확인된 바는 없다.

온라인 중앙일보
‘로즈데이’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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