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수도관 3백여km 바꾼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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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84년도 하반기에 총4백17억원을 들여 낡은 수도관을 개량한다.
투자별 사업내용은 ▲배·급수관 개량에 3백억원 ▲송·배수관 부설에 35억원 ▲지하철 3, 4호선구간 배수관개량에 30억원 ▲팔당정수지시설에 20억원 ▲누수보수및 기타사업에 32억원등이다. 공사는 연말까지 끝낼 계획.
주요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노후 배·급수관 개량=서울시내일원 3백km에 지름80∼4백mm의 배·급수관을 교체한다. 총공사비는 3백억원.
◇서소문로터리∼공덕동 로터리 송수관부설=서소문 대왕빌딩 앞에서 서부역을 거쳐 공덕동로터리까지 5km구간에 지름 5백∼6백mm의 대형송수관을 부설한다.
이는 마포로 재개발에 따라 기존 송수관이 송수량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총공사비는 13억8천만원.
◇지하철 3, 4호선 구간 배관개량=총공사비 30억원을 들여 지하철3, 4호선 전구간 30km에 2백∼3백mm의 배수관을 갈아 끼운다.
◇팔당수원지 정수지 확충=총공사비 30억원중 20억원은 올해 추경예산에서 편성하고 나머지 10억원은 85년도 예산에 반영한다.
이 공사가 끝나면 하루5만t의 물을 더 정수할수 있게 된다.
◇김포수원지∼목동사거리 송수관부설=목동사거리∼화곡동∼남부순환도로∼김포수원지까지 3.2km에 3백∼5백mm의 송수관을 묻는다.
이는 목동신시가지 개발에 따라 이지역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인데 6억2천만원이 투자된다.
◇서대문로터리∼광화문 송수관 부설=정부종합청사 뒤와 광화문에서 서대문로터리까지 1.5km에 4백∼6백mm의 송수관을 새로 묻는다.
태평로 재개발에 따라 송수량을 확보하기 위해서인데 3억3천만원이 든다.
◇월암교∼정능2동 송수관부설=정능동고지대 급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정능2동에서 월암교까지 1.1km구간에 7백mm송수관을 묻는다.
공사비는 3억2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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