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공정거래 제보 시스템 강화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사내 인트라넷 ‘G-Net’에 익명제보 기능을 추가한 ‘내부제보시스템’을 오픈하는 등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내부제보시스템’은 사내 인트라넷 G-Net에 로그인 없이 부당공동행위, 불공정거래행위 등 공정거래를 저해하는 모든 행위를 제보할 수 있다.

녹십자는 이미 고객·주주 등 제3자가 기업홈페이지를 통해 공정거래 관련 제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여기서 임직원 대상 익명제보 기능의 내부제보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제보시스템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CP활동 강화를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위한 세부지침인 ‘자율준수편람’을 지난 4월 최신 개정했다. 실무부서에서 업무에 필요한 사례를 수록한 ‘공정경쟁규약 Q&A 사례집’을 사내에 공지해 임직원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류지수 녹십자 CP관리팀장은 “녹십자는 ‘윤리강령’을 1999년에 제정해 윤리경영에 앞장서 왔다”며 “교육·제도를 강화해 자발적인 참여 문화를 확산하면서 위반 가능성을 점검하는 ‘위험성평가시스템’ 등의 시스템을 강화해 투명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기기사]

·간염 환자 5,6월달에 가장 많아 [2015/05/14]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1시간짜리 불법 성형광고” [2015/05/14] 
·명지병원, 예술치유페스티벌 개막 공연 성료 [2015/05/14] 
·길병원, 장애인 고용 촉진에 나서…장애인자회사 가천누리 개소 [2015/05/14] 
·개소 1주년 경희대 한의약임상시험센터, 국제학술대회 개최 [2015/05/14]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