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페] 포틀랜드 "하승진 마이너 안 보낸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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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틀랜드 "하승진 마이너 안 보낸다"

미국프로농구(NBA)의 한국인 센터 하승진(20.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 마이너리그에서 뛰지는 않을 전망이다. 존 내시 포틀랜드 단장은 1일(한국시간) 지역지 '포틀랜드 트리뷴'과 인터뷰에서 하승진의 개발리그(NBDL) 파견설에 대해 "다른 데로 보내는 것은 팀이 해줄 수 있는 혜택도 못 받게 하고, 포틀랜드 문화에 동화하는 것도 더디게 하는 셈"이라며 부인했다.

*** 설기현, 에버턴 등 3개 팀서 영입 관심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활약 중인 설기현(26.울버햄프턴)이 당장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가능성이 큰 20명의 선수 중 한 명이며 이미 세 개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인터넷판(www.independent.co.uk)은 에버턴과 웨스트 브로미치, 뉴캐슬 등 세 개 구단이 설기현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적료는 200만 파운드(약 35억원) 정도로 내다봤다.

*** 조재진.최태욱의 시미즈, 일왕배 준우승

조재진과 최태욱이 출전한 시미즈 S-펄스가 1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일왕배 일본축구선수권 결승에서 우라와 레즈에 1-2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우라와는 25년 만에 정상에 다시 올랐으며 조재진과 최태욱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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