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핵전쟁회의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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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에리체(시칠리아)UPI=연합】미국·유럽·소련·중공등의 과학자들은 19일 시칠리아의 에리체시에서 핵전으로부터 오는 번세계적인 영향과 그로인한 환경 말살을 피하기 위한 방안등을 토의하기 위한 핵전쟁 회의를 시작했다.
『핵전과 그 결과들』이란 주제로 열린 연례회의를 주관한 「안토니노·지치치」교수는 오늘날 본격적인 핵전으로 인한 결과는 불과 3∼4년전에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파멸적이라고 말하고 전쟁을 가상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핵전이 일어나면 미국과 소련에 「핵겨울이 초래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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