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8백만원 수입|경기복권 당첨자 36.4%가 당첨금 안 찾아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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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새로 등장한 경기복권에 당첨되고는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람이 많아 서울올림픽기금이 예상 밖의 수입을 올리게 됐다.
국민은행은 지금까지 야구복권4회, 축구복권 1회등 모두 5번의 경기복권을 발행, 이중5천4백69명의 당첨자를 뽑았으나 아직까지 전체의 36·4%인 1천9백89명이 나타나지 않았고 이들이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모두 1천8백20만원이나 된다.
이는 12개의 경기중 10개 경기의 승부만 맞추면 3등 당첨이 되는데도 떨어진 줄 알고 아예 확인을 안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인데 지금까지 1등은 최고 3백70만원에서 최저 30만원까지, 3등은 최고 4만4천원에서 최저 1천원 까지의 당첨금이 지급됐다. 경기복권의 당첨금은 당첨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찾아가지 않으면 모두 올림픽 기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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