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회사, 보증보험 추진 당국선 〃목적 어긋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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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현대· 대림· 동아· 대우· 삼환· 삼부등 6개 대형 건설회사는 최근 해외건설 금융지원을 전담할 보증보험회사 설립을 추진중이나 관계당국은 난색을 표명.
이들 업체들은 해외건설진흥기금을 돌려 보증보험회사를 설립토록 요청했는데 건설부는 『해외건설진흥기금 설립목적에 어긋나고 그 기금은 현재 신승기업이 제일은행에 진빚을 갚는데 쓰고 있어 불가능하다』 며 대형건설업체들이 출자를 한다면 몰라도 돈때문에 회사의 설립이 어렵다는 반응.
또 중소건설업체들도 보증보험회사나 공제조합이 모두 대형 건설업체에만 혜택을 줄뿐이라고 소극적인 반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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