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진주 진양호 야생보호구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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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이며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이 집단 서식하는 경남 진주시의 진양호 26.20㎢를 국내 첫 야생동물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10명의 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5~10월 진양호 일대에서 수달 서식 현황 등을 정밀조사한 국립환경과학원은 이 지역에 최대 20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건축물의 신.증축이나 토지형질변경 등 야생 동식물 서식에 지장을 주는 행위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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