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아주 군사진출 강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북경=신성순특파원】북한은 지난 10년간 약4천명의 아프리카인들을 불러들여 군사훈련을 시켰으며 현재 11개 아프리카국가에 군사전문가를 파견하는 등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있다고 산께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영국에서 발행된 아프리카전문지「아프리카나우」8월호를 인용, 이와 같이 밝히고 북한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무기판매 등 제3세계와 군사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군사전문가를 파견하고있는 나라는 리비아·앙골라·보잠비그·세이셸·베닌·콩고· 탄자니아·우간다·잠비아·마다 가스카르·짐바브웨 등 11개국. 이 외에 소말리아·자이레·적도기니·폴리사리오 해방전선 등에도 군사물자를 공급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