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호주 본격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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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제그룹이 호주에서 알루미늄제련소 및 제련소용 화력발전소건설 등 모두 15억달러상당의 신규사업을 벌인다.
국제그룹은 3일 서 호주지방에서 총9억달러 상당의 알루미늄 제련소를 미·호주기업과 합작으로 건설키로 합의, 이날 계약에 서명했다.
이 합작회사는 국제가 50%,미국의 알루미늄메이커 레이놀드사와 호주의 그리핀사가 각각 25%씩의 지분을 갖게 된다.
국제가 투자할 4억5천만 달러는 대부분 제련소의 자재· 설비공급 및 공사비 등으로 충당돼 실제 현금투자는 거의 없다.
국제는 또 6억달러 상당의 알루미늄제련소용 화력발전소공사를 수주, 국제상사가 시공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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