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남해
맑은 물은
안으로
깊은 바다
지척 뭍 소식을
올올이 감아 두고도
약간의 반달쯤 떴단
아른
아른
잠기는 섬.
Ⅱ
충무항
뱃머리쯤서
서성이던 바람도
그사람
눈빛처럼
말 없이 따라와선
한없는 꽃밭이 되어
오순도순
사는 곳.
<약력>
▲1947년 경남창령출생 ▲경북대·경희대 대학원졸업 ▲1973년 『현대시학』으로 데뷔 ▲1983년 제2회 중앙시조대상(신인상)수상 ▲한국문협 마산지부 부지부장▲마산여고교사약력>
Ⅰ
남해
맑은 물은
안으로
깊은 바다
지척 뭍 소식을
올올이 감아 두고도
약간의 반달쯤 떴단
아른
아른
잠기는 섬.
Ⅱ
충무항
뱃머리쯤서
서성이던 바람도
그사람
눈빛처럼
말 없이 따라와선
한없는 꽃밭이 되어
오순도순
사는 곳.
<약력>
▲1947년 경남창령출생 ▲경북대·경희대 대학원졸업 ▲1973년 『현대시학』으로 데뷔 ▲1983년 제2회 중앙시조대상(신인상)수상 ▲한국문협 마산지부 부지부장▲마산여고교사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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