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화교 결탁 금4.5kg 밀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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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치안본부는 26일 화교와 짜고 금괴를 밀수입한 치안본부 외사과 김포공항분실 양충일 경장(31)과 화교 등 7명을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4일 하오 5시30분쯤 홍콩을 출발, 김포공항에 도착한KAL편으로 금괴4.5kg(시가 5천l백만원 상당)을 밀반입 했으며 양경장이 보세창고에서 이들로부터 금괴를 받아 밖으로 운반해 주었다는 것.
◇구속자 ▲강진옥(34·도미니카거주화교) ▲엽영석(26·홍콩인) ▲황봉태(37·재미교포) ▲양보경(31·화교) ▲김강덕(36·서울 노량진동) ▲지룡재(37·서울 보광동240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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