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롤린 모나코공주·몰래 재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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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해 12월 이탈리아인 대부호의 아들과 재혼,속도위반으로 첫아들을 본「카롤린」 모나코 공주가 로마 교황청에서 전남편「필립· 쥐노」와의 이혼승낙을 얻어냈다는 보도들은 사실무근이라고 교황청이 일축.
「카롤린」공주는 교황청에 지난 79년 결혼했다. 2년만에 헤어진 프랑스인「쥐노」씨와의 이혼올 승낙해주도록요청해 교황「요한·바오로」2세가 구성한 특별심사위원회가 이를 검토하고 있는데 아직 가부간 결정이 나지않았다는것.
「카롤린」공주는 지난해 재혼하는 교회 모르게 비밀결혼식을 올렸는데 가톨릭이 국교인 모나코에서는 교회의 승인이 없으면 이혼이 공식인정되지 않는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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