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 하반기에 더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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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병현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은『국제수지 적자가 목표 억체선인 10억달러선을 다소웃돌 가능성이 있으나 목표 억제선을 무리하게 지키기 위한 충격적인 조치는 취하지않겠다』 고 말했다.
13일 신부총리는 「하반기경제운용방안」의 발표를 통해 수입규제를 위한 별도 대책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국제금리의 상승추세등 으로 국제수지가 당초 예상보다 어려운 것은 사실이므로 통화긴축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는 더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따라 총통화 공급을 당초 목표증가율인 12%에서 10%로 더 줄여 나가겠으며 이와함께 남아도는 보리를 사료로 사용 토록해 부담이 큰 사료수입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부총리는 범국민적인 저축증대운동이 어느때 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현재 근로자나 저소득층의 푼돈저축촉진애 초점을 맞춰 각계층에 적합한 예금및 보험제도신설을 마련중에있다고밝혔다.
신부총리는 내년도 예산규모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더한 9·7%(예삼경상성강률)이내에서 겅하겠다고 밝혔다.
신부총리는 올상반기 경제성장률을 9%선으로 전망,호황국면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급증세를 보였던 소비도 최근들어 진정세률 보이고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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