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정 기자의 음악이 있는 아침] 아무 것도 듣지 않는 잠깐

중앙일보

입력

일상으로 잘 돌아오셨나요.

아르보 패르트는 모든 것을 지워버리고 백지에서 음악을 시작한 작곡가입니다.
이 음악을 들어보세요.
현악기들이 연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치 아무것도 듣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마음도 머리도 공백이 됩니다.

잠시 아무 소리도 생각도 없이 정지해보면 어떨까요.
이 음악이 도와줄 겁니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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